사단법인 거창·합천·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(이사장 이현덕)에서는 7월3일 거창군 남하면 지산리 복지회관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. 이번 무료진료봉사에는 지원센터 의료지원위원회(위원장 추교운적십자병원장)에 소속해 있는 지역 의사, 약사들이 마련한 자리로 외과, 내과, 정형외과, 피부과, 한의과, 치과 등 여러 분야의 무료 의술을 펼쳤으며 자원봉사로 참여한 미용사도 있어 어르신들에게 머리손질 봉사도 이루어졌다.
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무료급식과 생활법률상담을 제공받았으며 기관 단체장들과 출향인사들의 기념품도 제공되는 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.
마을 주민 이재구씨는 “요즘 시골마을엔 대부분 연료하신 분들만 계셔서 병원 한번 가기도 힘이 드는데 무료로 방문 진료를 해주니 어른들께서 무척 즐거워하신다.” 고 하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현덕이사장은 거창·합천·함양 등 3개 군 지역을 매년 1차례씩 순회하며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.
(범죄피해자상담:창원지방검찰청거창지청별관 범죄피해자지원센터
☎945-2325~6, 1577-12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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